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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3.06.02 I30 2012년형 흰색 차량 히카리 유리막코팅제 고급형 사용후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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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카리 고급형 유리막코팅제를 구매하고 거의 한달동안 작업을 못하고 있다가, 이번 주말을 타겟으로 하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.
제 차량은 2012년식 I30 흰색으로 다이아몬드 코팅제를 살까 하다가 저렴하게 코팅을 할 목적이었으므로 고급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.
구매전, 히카리 고객센터 와의 통화를 해본 결과, 고급형은 코팅제는 친수형, 경화제는 발수형으로 친수형도 안좋은 것은 아니라 판단되어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혹시나, 다음에 한번 더 하게되면 다이아몬드로 구매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.
그래도 일단은 고급형으로 구매를 하였기에, 약간의 의구심(광택은 잘 살까, 발수는 잘 될까)으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.
우선, 박스입니다. 친절하게도 연락처와 홈페이지가 노출되어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(기업의 배려가 있는 듯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.)
개인정보로 인해 박스 상단의 동호수는 지웠습니다. ^^
다음은 코팅제와 경화제입니다.
코팅제가 워낙 적게 들어있어서 과연 차 한대를 다 코팅할 수 있을까 하는 초반의 의구심이 들었었습니다...
(나중에 적겠지만 그 의구심은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. ^^)
일단, 코팅전 차량의 상태입니다.
전날 밤에 셀프세차장에서 깨끗하게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, 각종 벌레의 잔여물과 타르의 압박이 조금 있었습니다.
다음에 한번 더 유리막 코팅을 할 때에는 세차를 조금 더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.
특히 흰색 차량의 경우 히카리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세차의 중요성이 더더욱 크리라 생각됩니다.
이제 갓 뽑은지 1년이 되는 차량이라 그래도 광택이 많이 살아있습니다. 물론 잔기스는 많이 있지만요...
역시 개인정보로 인해 번호판은 삭제했습니다.
첫 코팅은 약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.
처음에는 과연 작은 병 한대로 코팅을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, 설명서대로 동전크기의 코팅제를 5~6개정도 스펀지에 붙힌뒤 시작을 해보니 한번에 감이 왔습니다.
비교하자면, 식용유로 바르는 느낌??? 약간 기름같은 느낌으로 차량 표면에 붙힌다는 느낌이었습니다. 그러다보니 날라가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의 코팅제로도 충분히 코팅이 될 수 있었습니다.
첫 코팅뒤 남은 약품은 약 2/5 정도였습니다.
처음부터 한번에 코팅을 끝내자는 마음이 아니었기에 약간 코팅제를 아껴서 사용했습니다. 2회를 바르기 위해서였죠.
아래 사진은 첫 코팅제를 바르고 난 뒤의 상태입니다. 약간 광택이 살아나기 시작했죠?
물론 고급형이기에 충분한 광택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, 그래도 마음에 드는 광택이 살아나더군요.
첫 코팅을 끝내고 다시 20분정도의 시간을 들여 두번째 코팅을 마무리 했스니다.
코팅제가 2/5정도 남은 상태에서 코팅을 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약간 모자르더라구요... 그래도 필요한 부분은 두번의 코팅을 마무리하였습니다.
첫번째 코팅보다 약간 더 살아난 광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.
이제는 경화제를 바를 시간입니다. 우선 휠부터 시작해서 유리부분과 코팅제를 입힌 부분까지 모두 경화제를 바르는데 드는 시간은 약 30분정도였습니다.
코팅제위에 바른 경화제는 더 반짝인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, 유리부분과 특히 휠에서는 탁월한 광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.
두번의 코팅과 경화제까지 걸린 총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.
처음에는 어떻게 코팅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시작했지만, 첫 코팅을 바르는 그 순간부터 쉽게 느껴졌습니다.
사실, 카센타를 아는 곳이 있어서 코팅제를 드리고 인건비만 얼마냐구 물어봤을 때에도 약 15~20만원을 이야기하시더라구요.
물론 컴파운드나 잔기스를 없애거나, 깨끗한 세차가 수반되겠지만, 히카리 유리막코팅제는 그정도의 인건비를 들이지 않고도 쉽게 할 수있었습니다.
제 표현으로 하자면, 식용유로 닦는 느낌?? 그런 코팅이라 꽤 쉬웠습니다. (지하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라 좀 허접하네요...)
이제는 비오는날 발수력만 테스트해보면 될 듯합니다.
마지막으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,
1. 반드시 세차는 깨끗하게 할 것 ==> 꼭 손세차, 퐁퐁세차를 하시기 바랍니다. 조금이라도 벌레사체나 타르가 있다면 그대로 코팅이 되어버리므로 깨끗한 차체에 흠이 그대로 보입니다.
(가끔, 왁스를 사용하다보면 타르가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, 본 코팅제는 그렇게 없어지지 않습니다. 그러니 사전 세차는 꼭 필수입니다.)
2. 코팅은 한번에 끝내지 마시고 적당히 나누어서 (6:4 정도?) 두번에 하시기 바랍니다. 처음에 6정도, 나중에 4... 두번의 코팅을 하니 광택이 확실하게 살더군요.
3. 경화제는 꼭 대용량으로 사시기 바랍니다. 저역시 대용량으로 샀으며, 향후 관리할 때 필수일 듯합니다.
4. 자가로 코팅을 하시는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도 코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발판? 이나 범퍼의 아랫쪽까지 깨끗하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.
그리고, 가장 저렴한 히카리 고급형도 확실한 코팅의 효과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.
물론, 다음에 코팅을 할 때에는 저도 다이아몬드 코팅을 해보고는 싶지만, 현재까지는 고급형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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