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제별/Flowers

사랑한다는 말은... (2005.05.29. 신구대학식물원)

leelouis 2005. 5. 30. 00:11

사랑한다는 말은...

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

하아얀 찔레꽃

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

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

사랑한다는 말은

무수한 별 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

거대한 밤하늘 이다...

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

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

그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.

우리가 서로 사랑 한다는 말은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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